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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7.28 06:48

VBS (Vacation Bible Schoo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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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한 주간 우리 교회는 아이들의 즐거운 웃음과 함성, 그리고 찬양으로 들썩들썩했습니다. 2층 목양실에 앉아있으면 벽이 쿵쿵, 바닥이 흔들흔들할 정도로 우리 아이들은 즐겁고 행복하게 한 주간의 VBS를 보냈습니다. 방학이 학기 중 보다 더 바쁜 아이들이 많지만, 이 순간만은 하나님의 말씀 앞에서 기뻐 뛰노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이번 기간 중 열심히 아이들을 섬겨주신 전도사님, 모든 교사, 헬퍼들, 그리고 아이들을 맡겨주신 부모님들께 감사드립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우리를 가만히 두지 않습니다. 말씀을 만날 때 우리는 변화를 경험합니다. 하나님을 만날 때 성경의 모든 사람은 두려움과 경외감을 느끼게 되었습니다. 광야에서 불붙은 가시덤불 가운데 하나님을 만난 모세, 성전 가득한 하나님의 영광의 임재를 경험한 이사야, 다메섹 광야에서 예수님을 만난 바울 등은 모두 하나님의 임재를 경험한 사람들이었습니다. 하나님의 함께 하심은 이처럼 먼저 그를 만난 모든 이들에게 말할 수 없는 거룩한 감정을 느끼게 합니다. 그것은 하나님께 대한 거룩한 두려움과 무한히 아름다우신 그분을 향한 사랑으로 표출됩니다.

 

우리 주일 학교에서 매년 여름마다 진행하는 VBS의 분명한 목적은 아이들이 하나님을 만나게 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을 만나고, 말씀을 배우고, 그 말씀대로 살아가도록 격려하는 것입니다. 우리 아이들이 모세처럼, 이사야처럼, 바울처럼 그렇게 믿음의 사람들이 되길 바랍니다. 이 일이 절박한 긴급성을 가진 일임을 온 교회가 인식해야 합니다. 안타깝게도 우리는 멋진 데코레이션, 디즈니랜드를 연상시키는 화려한 엔터테인먼트, 잘 준비된 액티비티 등으로 우리 아이들을 하나님 앞으로 이끌 수 있다고 착각합니다. 우리는 감각적인 볼거리를 제공하는 세상과 경쟁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우리도 이런 추세에 맞게 아이들의 흥미를 끌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말합니다. 경쟁적으로 더 크고, 더 멋지고, 더 흥미 있는 프로그램으로 아이들을 자극합니다. 이렇게 해야 아이들이 관심을 집중하고 하나님의 말씀을 듣게 된다고 생각합니다.

 

충분히 공감이 가는 논리입니다. 다음 세대들의 관심을 사로잡을 수 있어야 합니다. 그들이 하나님께 예배드리기 위해 나오도록, 그래서 하나님의 말씀을 통해 하나님을 만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야 합니다. 그러나 잊지 말아야 할 것이 하나 있습니다. 아무리 화려한 포장을 해도, 그 안에 살아계신 하나님의 능력의 말씀이 없다면, 피 묻은 그리스도의 복음이 없다면, 그 누구도 구원받고 하나님의 자녀가 될 수 없다는 사실입니다. 우리가 두려워해야 할 것이 바로 이것입니다. “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보라 날이 이를지라 내가 기근을 땅에 보내리니 양식이 없어 주림이 아니며 물이 없어 갈함이 아니요 여호와의 말씀을 듣지 못한 기갈이라” (아모스 8:11). 하나님의 말씀이 없어서 목말라 하고, 굶주린 세대. 바로 그 세대가 우리와 우리 자녀들의 세대입니다.

 

하나님의 말씀만이 우리의 소망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으로 변화된 세대, 그들만이 우리의 미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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